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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고등학생들 한국어에 빠지다

토론토 고등학생들 한국어에 빠지다 -역대 최초로 온타리오주 내 500명 돌파- -16년 문 닫았던 TDSB 한국어과목 화려하게 부활- -밴쿠버(랭리, 코퀴틀람)에도 2개 학교 신설-

□ 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18 학년도에 온타리오주 고등학생들의 한국어과목 선택 학생 수가 5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6년을 마지막으로 수강이 부족하여 문을 닫았던 TDSB 고등학교 한국어 학급은 2018년 들어서 2개 반 70명 등록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는 50여 개 외국어 중 한국어만 유일하게 한 학교에 2개 학급으로 개설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자까지 받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림> 2013~2018년 온주 고등학생 한국어과목 채택 추이

□ 특히, 토론토카톨릭 교육청과 욕리전 교육청에서는 한국어과목 신청 학생 수가 각각 100명을 넘어섰으며, 해밀턴에는 기존 30여명에서 60여명이 등록하여 2개 학급으로 증설이 되었다.

□ 한국어과목 채택률의 증가는 교사 채용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15년 8명 까지 떨어졌던 한국어교사 채용은 이 원장 부임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올해에는 20명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 이와 같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어과목 등록률에 대해 이병승 원장은 ‘문화 체험 중심의 수업’, ‘여름 방학 한국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한국어과목 선택으로 한국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의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Norbert TDSB 국제어 담당 교장은 이 원장에게 한국어과목을 수강하면 한국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밴쿠버 지역 2개 학교에도 한국어 개설 고교 개설> □ 고등학교 한국어과목 확산은 비단 토론토에만 그치지 않는다. 밴쿠버 랭리지역의 Fine Art School과 코퀴틀람 지역의 Glen Eagle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를 Day 프로그램으로 신설하였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교육청별로 거점학교를 정해 한국어를 운영하는 반면, 밴쿠버에서는 개별 학교에 한국어과목을 개설한 것이다. 이 두 학교의 한국어 선택 학생들도 70여명에 이른다.

□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2017년 이 두 학교를 방문하여 2018년부터 한국어과목을 개설하기로 하고 교재, 전통 문화 용품 등 수업 자료들을 지원하고 있다. 선생님들의 급여는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지속적인 관심이 향후 관건, 대학에서도 한국어과목 확대 필요> □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이번 개설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우수한 한국어교사 확보를 꼽았으며, 또한 한국 헤리티지 학생들과 학부모들 또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랬다. 결국 선생님들의 좋은 수업이학생등록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한국어과목개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는 토론토대학교, 요크대학교, 워털루대학교, 세네카 칼리지, 조지브라운 칼리지에만 개설된 상태이다. 이병승 원장은 기존 대학들 이외에 라이어슨 대학교와 퀸즈 대학교, 그리고 험버칼리지에 한국어 과목 개설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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