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 한국어강좌 교수 세미나 개최
캐나다 대학 한국어강좌 교수 세미나 개최
- ‘17년 3월 캐나다 한국어교육자 학회 창립 -
□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과 토론토 대학(동아시아 학과) 주최로 지난 12월 9일 토론토대학 로바츠 도서관에서 한국어 교수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8개* 대학 12명의 교수와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여하였다.
* 토론토대, 요크대, 칼튼대, 마니토바대, 위니펙대, PEI대, 세네카, 조지브라운
□ 이번 세미나에서 각 대학 교수들은 대학 내 한국어 강의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에서 재정 문제를 이유로 한국어 강의 증설을 꺼려하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하였다.
□ 특히, 캐나다에서는 한국어 교육자 학회가 없어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정보 공유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내년 3월 창립을 목표로 학회 창립을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 학회에는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한글학교 교사, 캐나다 공립학교 교사, 대학생, 성인 등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학회가 창립되면 캐나다 내 초중고대학 교육기관에서의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발표, 강좌 개설 등을 위한 노력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본국과의 관련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설 수 있다.
□ 세부 협의 결과 내년 토론토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3월11일에 토론 토대학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캐나다 지역 대학에서 적극 참여 하기로 하였다. 특히, 내년부터는 고등학생들과 일반인들 부문도 개 최하여 캐나다 내 한국어가 폭넓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병승 교육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중등 중심의 한국어보급 정책에서 고등교육까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세미나의 의 의를 밝혔으며”, 대학 교수들은 “캐나다 내 최초로 대학 교수들이 모인 자리가 마련되었다.” 면서 이번 세미나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 하였다.
□ 캐나다한국교육원과 대학 한국어 강좌 교수 측은 향후 학회 창립은 물론 한국어 보급, 한국어 교사 역량 강화 등의 사업에도 적극 협력 하기로 하였다.
[붙임] 161219 캐나다대학 한국어 교수 세미나 개최